🥶찬바람 쌩쌩! 보일러 배관 에어빼기, 초보자도 매우 쉽게 해결하는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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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보일러 배관 에어, 왜 생길까요? (원인 분석)
2. 에어가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 (자가 진단법)
3. 에어빼기 준비물 (간단하게 준비해요)
4. 보일러 배관 에어빼기 매우 쉬운 단계별 방법
   • 4.1. 난방 분배기 밸브 조작하기
   • 4.2. 수동 에어 밸브(스트레이너)를 이용한 에어 제거
   • 4.3. 보일러 본체의 물 보충 및 공기 순환 유도
5. 에어빼기 후 점검 및 마무리
6. 자주 묻는 질문(FAQ) 및 추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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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일러 배관 에어, 왜 생길까요? (원인 분석)

보일러 배관에 공기가 차는 현상은 난방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공기는 물보다 열전달률이 훨씬 낮기 때문에, 배관의 일부를 공기가 막고 있으면 그 부분은 따뜻해지지 않거나 난방 속도가 매우 느려집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관 내부의 물 교체 및 보충: 보일러를 설치하거나, 배관 공사 후 새로운 물을 채울 때 물과 함께 공기가 유입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물 부족으로 인한 공기 유입: 순환하는 난방수가 미세하게 누수되어 물이 줄어들면, 보일러가 물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공기가 빨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물 속의 용존 산소: 난방수에 녹아있던 산소(공기)가 보일러의 열에 의해 기포로 변하여 배관 상부에 모이게 됩니다.
• 배관의 구조적 문제: 특히 고층이거나 배관의 높낮이가 심한 경우, 물이 순환하면서 자연적으로 공기가 높은 곳에 갇히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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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어가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 (자가 진단법)

보일러 배관에 에어가 찼는지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에어빼기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 특정 방만 유독 차가울 때: 방 전체 난방이 고르지 않고, 특히 분배기에서 멀리 떨어진 방이나 특정 구역만 차갑다면 해당 배관에 에어가 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배관에서 '쉭쉭', '꼬르륵' 소리가 날 때: 보일러를 작동시킬 때 난방수 순환 과정에서 배관 내부의 물과 공기가 마찰하면서 물 흐르는 소리 외에 거품이 터지거나 물이 갇히는 듯한 소리가 명확하게 들립니다.
• 분배기 밸브를 만져보았을 때 온도 차이: 난방이 잘 되는 배관은 따뜻한데, 특정 배관만 미지근하거나 차갑다면 그 배관에 공기가 막혀 물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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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어빼기 준비물 (간단하게 준비해요)

복잡한 도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충분합니다.

• 에어 밸브용 도구: 일자 드라이버, 몽키 스패너, 또는 보일러 종류에 따라 전용 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용 분배기 에어 밸브는 드라이버로 조작 가능합니다.
• 물을 받을 통/걸레: 에어를 뺄 때 소량의 물이 함께 나올 수 있으므로, 바닥에 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받을 수 있는 작은 통이나 두꺼운 걸레를 준비합니다.
• 장갑: 뜨거운 물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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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일러 배관 에어빼기 매우 쉬운 단계별 방법

에어빼기 작업은 난방 분배기를 이용하는 방법과 보일러 본체의 수동 밸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이 두 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4.1. 난방 분배기 밸브 조작하기

이 방법은 가장 쉽고 일반적으로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1. 보일러 전원 끄기: 작업 전 반드시 보일러 전원을 끄고 난방수 순환 펌프 작동을 중지시켜야 안전하며, 에어빼기 효과가 더 좋습니다.
2. 분배기 확인: 보통 싱크대 아래나 베란다에 위치한 난방 분배기를 확인합니다. 여러 개의 밸브(배관) 중 난방이 안 되는 배관을 확인합니다.
3. 부분 잠금: 난방이 잘 되는 배관의 밸브는 모두 잠가서 물의 흐름을 막습니다. 난방이 안 되거나 에어를 빼야 할 배관의 밸브만 열어둡니다.
4. 보일러 가동: 전원을 다시 켜고 보일러를 최고 온도로 설정하여 작동시킵니다. 이 때 물이 닫혀 있던 배관으로 집중적으로 흐르면서 공기를 밀어냅니다.
5. 에어 밸브 열기 (있는 경우): 분배기에 에어 밸브가 있다면, 일자 드라이버 등으로 조금씩 돌려 열어줍니다. "쉭쉭" 소리를 내며 공기가 빠져나오고, 그 후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밸브를 잠급니다. 주의: 물은 뜨거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6. 반복 및 재개: 에어를 뺀 배관이 따뜻해지는 것을 확인한 후, 잠갔던 나머지 배관 밸브들을 하나씩 다시 열어주고 보일러를 평소대로 가동합니다.

4.2. 수동 에어 밸브(스트레이너)를 이용한 에어 제거

일부 구형 보일러나 분배기에 수동 에어 밸브(스트레이너 또는 공기 빼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1. 밸브 위치 찾기: 분배기의 한쪽 끝, 또는 보일러 난방수 출수관/환수관 근처에 달린 작은 밸브를 찾습니다.
2. 밸브 풀기: 드라이버나 전용 도구로 밸브의 나사를 천천히 시계 반대 방향으로 풉니다.
3. 공기 배출 확인: '쉭쉭' 소리와 함께 공기가 빠져나오고, 이어서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물이 끊임없이 나오며 공기가 모두 빠져나갔다고 판단되면 밸브를 다시 잠급니다.

4.3. 보일러 본체의 물 보충 및 공기 순환 유도

대부분의 최신 보일러는 자동 에어 벤트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이 기능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보일러에 물을 보충하여 강제로 공기를 밀어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1. 난방수 압력 확인: 보일러 전면 또는 측면에 있는 압력 게이지를 확인합니다. 적정 압력은 보통 $1.0 \sim 2.0 \text{bar}$ 사이입니다. 압력이 낮다면 물 보충이 필요합니다.
2. 보충수 밸브 열기: 보일러 하단에 있는 난방수 보충 밸브를 천천히 열어 난방수를 보충합니다. 압력 게이지가 적정 범위($1.5 \text{bar}$ 내외)에 도달하면 밸브를 잠급니다. 물이 보충될 때 새로운 물이 들어오면서 잔여 공기가 보일러 내부의 자동 에어 벤트로 밀려나갈 수 있습니다.
3. 반복 가동: 물 보충 후 보일러를 고온으로 $10 \sim 20$분간 가동하고 잠시 멈추는 과정을 2~3회 반복하여 물을 강제로 순환시키면서 배관 내부에 갇힌 공기가 한 곳으로 모여 빠져나가도록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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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어빼기 후 점검 및 마무리

에어빼기 작업이 끝났다면 난방 효과를 즉시 확인해야 합니다.

1. 분배기 밸브 정상화: 잠갔던 모든 분배기 밸브를 다시 열어 난방수가 모든 배관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합니다.
2. 난방 가동 및 확인: 보일러를 작동시켜 $1 \sim 2$시간 동안 난방을 합니다. 특정 방이나 배관이 다시 차가워지는지 확인하고, 소음이 사라졌는지 점검합니다.
3. 압력 재확인: 보일러 압력 게이지를 다시 확인하여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압력이 계속 떨어진다면 배관 누수를 의심해야 합니다.
4. 온도 확인: 바닥이나 방 구석구석을 직접 만져보아 난방이 고르게 잘 되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난방이 여전히 불균형하다면 에어빼기 작업을 다시 시도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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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주 묻는 질문(FAQ) 및 추가 팁

• Q: 에어빼기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 A: 특별히 난방 효율이 떨어지거나 소음이 나지 않는다면 자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난방을 시작하는 가을/초겨울에 한 번 정도 점검 차원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Q: 보일러를 켜지 않고 에어빼기를 해도 되나요?
  • A: 보일러를 켜지 않은 상태(순환 펌프 미작동)에서도 에어는 뺄 수 있지만, 물이 순환하지 않기 때문에 배관 끝에 갇힌 에어를 강제로 밀어내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순환을 유도하며 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 추가 팁 (최후의 수단: 직수 압력 이용): 분배기에서 에어빼기가 어려운 경우, 보일러의 순환 펌프를 끄고 잠시 난방 환수관(차가운 물이 돌아오는 관)을 잠근 뒤, 보일러 직수 밸브(수도물을 보충하는 밸브)를 열어 강력한 수도 압력으로 공기를 밀어내고 분배기 에어 밸브를 통해 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압력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으므로 숙련자만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